mmmnc 1st trav. 우리의 라오스. 집시여인믹꾸이

시간이 천천히 가는 LAOS................
그러나 우리의 시간 만큼은 너무 짧고 바빴다.


툭툭이 하루2회는 기본!
그 외 국내외선 비행기, 미니벤, 버스, 픽업서비스 뭐 각종 이동 수단.
심지어 우린 트럭 히치하이킹까지했찌!
(뭐 히치하이킹이라기엔 우릴 일방적으로 태워다준다고 한거지만..!)
암튼 이런 각종 이동수단으로 우린 피곤하고 지쳤었다.

하지만! 우린 즐거웠다(강조)

내가 입꼬리 잔뜩내린 요사진은 루앙에서 비엔티엔으로 돌아가는 국내선.
우리 모두에게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인 프로펠러 뱅기...ㅋ
방비엥에서 버스 사고현장을 봐서 모두가 엄청 예민했지만~
피곤함이 win!
잘 잤다!
특히 나 너무 잘잤다.
게다가 한시간도 안가는데 쿠키와 빵따위를 준다.
근데 난 착륙하고도 계속 잤나봐..........
분홍이 너는 누규.......




암튼 그래서 이렇게 각종 교통수단을 타고 있는 사진이 많다...ㅋㅋ

근데 툭툭이 타고 좀 신나 보이네?ㅋㅋㅋㅋㅋ
 우린 루앙프라방에 막 도착해서 꽝씨 폭포가 문을 닫을까봐.
너무 너무 초조한 맘으로 데스크에 물어보니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단다.
잽싸게 툭툭이 불러서 한시간 남짓. 꽝씨까진 머나먼 길을 달렸다!
꽝씨는 정말 아름다웠다.

이 티샤스는 튜나가 신행다녀오면서 사온 선물!
우리 모두 칼 같이 챙겨왔지만 듀는... 듀는... ㅋㅋㅋㅋㅋ아모타...ㅋ
물이 너무 차가워서 정말 오들오들 떨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길 잘했다!
물도 엄청 맑고 뭔가 정화되는....... 체증이 싹 가시는 기분!
용기없는 이 애송이 세명은 밖에서 브이나 하고 있다 음하하!

 생각보다 라오스의 2월은 추웠고.. 방비엥 블루라군에서도 오들오들.
루앙 꽝씨폭포에서도 오들오들. 심지어  툭툭이를 탈 때마다
오들오들 떨면서 갔다ㅋㅋㅋ
엄청 덥다고해서 열불쟁이인 나는 정말 긴장타고 갔는데
웬걸 정말 추워서 긴팔이 부족할지경..

하지만!
추워도 우리는 정말 즐거웠다. (강조)(또강조)
이번여행은 한명한명 '쩖'의 이유가 있다.


 이 종이인형 궁남이횽은 몸이 안좋아서(특히 눈두덩..ㅋ) 끊이없이 부지런해야했고,
약먹느라 비어라오도 마음껏 못먹고,
나는 요번 여행 총책임자 믹팀장.....으로 어깨가 무거워서 피곤하다고 결론지음.ㅋㅋㅋ
(이 사진도 잠미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하고 툭툭이와 미니벤을 예약하느라 리셉션에 있음)

그래서 난 이런 책임감 같은건 잘 없이 사는 사람인터라.
속이 쓰려 비어라오도 맘껏 맛보지 못했다....
앗 비어라오 지금 갖다 주겐니 지금 먹고싶겐니
듀는 블루라군에서 다이빙하다가 그리고 부산스럽다가 악세서리와 모자 선그리 가디건.......을 잃어버렸고
혼자서 큰 캐리어를 가져와 우리의 겨울옷 짐을 모두 넣어주느라...... 쩔.....쩔...........쩔
(근데 정말 다이빙은 너의 용기에 박수를 짝짝짝! )
라오스에 영원히 잠든 듀의 썬구리와 가디건.....

새댁 드루와 영춘선생께서는 지카바이러스를 피해 모기와 전쟁하고, 회계담당을 맡는 바람에...
해맑고 앙칼진 이랬던 튜나가....
이렇게.............(이와중에 섬섬옥수)ㅋㅋㅋㅋㅋ

다들 컨디션 난조가 있고 (좀)(진짜 좀) 쩔었다.

하지만! 우린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두희야 웃어)

마지는 뭐 아무것도 걸리는것도 책임진것도 없어서 그냥 신났다고 했다.
"돈은 너가 알아서 하겐니 난 모르겐니" 마냥 해맑....
(그렇다면! 이마지슈바가 다음 여행 팀장 당첨이다)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즐거웠다.
쩌는데 즐거웠다. 뭔디알디
알길 바라............

정말 눈 깜짝할 새 다녀와서 이미 뒷풀이 까지 마친 라오스여행.

우리가 맨날 익선동 골목을 다니며 집에 가기도 아쉬워 편의점 4개 만원하는 맥주를 사들고
3384아지트에서도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새벽까지 눈을 비비며 수많은 얘기를 했었고.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는 라오스에서 SLOW LIFE를 즐기며
친구들과 엄청 많은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었는데

우린 라오스에서 밤만되면 픽픽 쓰러져서 한명씩 잠이 들었다(특히 나)ㅋㅋㅋㅋㅋㅋ
10대 20대에 만나 우린 어느덧 30대.
나이탓인가..........

어쨋든 우리의 라오스는 이토록 빨리 지나갔다.

그만큼 여운이 많이 남는다.


비엔티엔 숲속의 집의 멍뭉이들.
완전 낡은 미니벤을 도요타 에어컨 빵빵이라고 사기친 임시로 닮은 버스 기사.
첫 버스여서 우린 나름 쌩쌩하구나! (아저씨 사진 한장 찍을껄)
로초딩을 닮은 툭툭이 기사.(이분... 아닌거같은데다..ㅋ)

의도치않게 쫄쫄 굶다 먹어서 그런가 좀 짜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고퀄리티 길거리 샌드위치.
누텔라 잔뜩 들은 크레페.(튜나의 빅하트)

아이리스식 코오슬로.(늙은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마지가 좋아하는 신메뉴)
1달러의 팁을 받고 너무 좋아하던 마사지사들.

TIME IS MONEY.
MONEY IS MONEY.
싸우던 눈 똥그란 터미널 아저씨.

루앙으로 넘어가는 미니벤  착하디 착하게 생긴 기사아저씨.

빌라메리넘버원 들어가는 골목.

빌라메리넘버원 테라스..
루앙프라방 떠나기 일보직전..... 아숩다 아숩다고
하루만 더 묵으면 안되겐니겐니...

공항에서 컵라면 파티.

이 모든 것들은 어디 유명한 명소가 아니라.
문득 문득 스쳐가는 것들이다.

너무 스쳐가다보니 순서는 뒤죽박죽 ㅋㅋㅋㅋㅋ
나의 기억속은 이런 순서 인가봐 얘두라.......


저 기억들 사이사이에 내 친구들이(노히가) 있어서 정말 좋다.





덧글

  • 달콤한 나의도시 2016/03/05 20:41 #

    확실히 사진이 더 풍성해졌고만.ㅋㅋㅋ
    좋지좋지.
    나중에 한참 지나고 나서 읽어보면 엄청 신날껄.
    내가 열심히 기록을 남기는 이유이기도 하지.ㅋㅋㅋ

    사고때문에 좀 가족들은 후덜덜했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보니 꽤 즐거워보이는고만?^^

    YOLO!(You Only Live Once!)
    ENJOY YOUR LIFE!
  • 믹키마이클 2016/03/10 10:44 #

    엄청 엄청 ENJOY 임! 음하하! 블로깅의 매력에 빠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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